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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이나 자산을 따지지 않고도 전세임대에 당당히 입주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주도하는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8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5,000가구가 공급되며, 2025년 현재 입주자 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비아파트 주거 형태의 전세 수요자에게 적합한 정책으로, 전세사기 방지와 주거 안전성 확보를 동시에 노린 설계가 특징입니다.
든든주택이란? 전세사기 걱정 없이 최대 8년 거주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기존 전세임대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형태입니다. LH 등 공공기관이 먼저 주택을 검토한 뒤 계약을 체결하고, 임차인에게 재임대하는 구조입니다. 덕분에 권리분석을 통해 주택의 안정성을 검증하고, 세입자는 보증금 사기 등의 위험 없이 거주할 수 있습니다.
- 아파트가 아닌 빌라, 다세대,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 대상
- 무주택자 누구나 지원 가능 (소득·자산 기준 없음)
- 최대 8년 거주 가능 (2년 단위 재계약)
특히 2025년 현재는 5,000가구 대규모 공급이라는 점에서, 올해 안에 안정적 주거지를 찾고자 하는 분들에겐 절호의 기회입니다.
신청 조건 및 지역별 공급 규모 정리
전세임대 든든주택은 크게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눠 공급됩니다. 지역별 예산 상한이 다르며, 연 1~2% 수준의 저금리 보증금 대출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구분 | 지원 한도 | 공급 가구 수 |
---|---|---|
수도권 (서울, 인천, 경기) | 2억 원 | 2721가구 |
광역시 | 1억 2000만 원 | 해당 지역별 상이 |
기타 지역 | 9000만 원 | 2279가구 |
우선 모집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신생아 및 다자녀가구
- 예비신혼부부 및 신혼부부
- 기타 무주택자
이 중 무주택 1인 가구나 청년층도 지원 가능하다는 점은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신청 방법 및 일정|LH청약플러스 등 활용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기관별로 신청 경로가 다르며, 일정도 상이하니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 LH 2800가구
- 인천도시공사 300가구
- 서울주택도시공사(SH) 1200가구
- 경기주택도시공사(GH) 500가구
대부분 2025년 상반기 내 모집을 마칠 예정이므로, 빠른 신청이 유리합니다. 참고로 지방공사의 모집공고는 각 기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든든임대인 제도란? 하반기부터 직접 등록 가능
2025년 하반기에는 새로운 제도인 ‘든든임대인 제도’도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는 임대인이 본인의 비아파트 주택을 직접 등록하면, LH가 사전 권리관계를 검토한 뒤 신뢰할 수 있는 임대물건으로 등록하는 방식입니다.
이 제도는 임차인에게는 검증된 집만 골라 입주할 수 있는 안정성을, 임대인에게는 공실 해결이라는 혜택을 줍니다.
따라서 추후에는 든든주택에 입주하려는 사람뿐 아니라, 집을 보유하고 있는 임대인도 제도에 참여함으로써 비아파트 전세 시장의 신뢰 회복을 함께 도모할 수 있게 됩니다.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전세보증금이 부담스러운 청년 1인 가구
- 신혼부부로 안정적 거주지가 필요한 경우
- 빌라나 다세대 거주 시 전세사기 걱정이 컸던 분
- LH나 지방공사 전세임대 신청 경험이 있는 무주택자
이번 기회는 단순한 전세입주가 아니라, ‘보호받는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정책적 혜택입니다.
정부의 입장에서도 전세사기 근절과 주거안정 확보를 목표로 하는 만큼, 향후 확대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신청 자격을 갖춘 분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시길 권합니다.